책방오월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로13번길 21 (민락동)
책방 오월은 부산 국제시장의 조용한 골목길에 자리한 독립서점이다. 아담한 규모의 책방이지만 8년 넘게 한자리를 지키며 시장 상인들과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이용하는 아늑한 쉼터 역할을 한다. 책방 오월은 소설과 에세이, 고전 등 다양한 장르의 서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형서점처럼 베스트셀러 위주의 책을 진열해 놓기보다 개인의 관심사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재미를 준다. 또 아늑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감성이 묻어나는 인테리어 덕분에 편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책을 즐길 수 있다. 벽에 붙여진 따스한 시선의 사진과 포스터 등이 눈길을 머물게 한다. 책방 오월에선 타로 수업과 타로 상담도 이뤄진다. 건강이나 사업운, 연애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답을 재미 삼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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