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사랑1번지 남원시에서의 '치유와 힐링' 여행이다. 맵고 달고 짠 우리의 일상 음식이 아닌 허브요리로 시작하 이번 코스는 관광지 내내 아름다움과 향기로움을 머금고 있다. 남원 곳곳 낭만이 가득한 명소를 체험하고 자전거 여행을 통해 감성을 더하는 이름부터 '달(月)달(月)한' 남원여행을 즐겨보자!
전북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남원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립미술관으로 남원출신의 한국화가 김병종작가가 본인의 대표작을 남원시에 대량으로 기증하면서 콜렉션의 기반을 갖추었다.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어머니의 산'이라고 불리는 지리산을 향해 겸손히 엎드려 있다. 산을 따라 흐르는 구름이 가장 바쁘고, 새소리가 가장 소란스로운 곳이다. 사람이 느려지고, 말소리가 사치가 되는 곳이다. 이곳에 자연과 미술, 그리고 문학이 있다.
남원 허브밸리에는 허브를 테마로 한 볼 거리, 즐길 거리, 체험 거리가 가득한 허브테마파크와 허브꽃따기, 허브차 만들기, 허브향초 만들기 등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허브체험관광농원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허브제품가공단지, 허브농업지구, 자생식물생태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허브를 즐길 수 있다.
「혼불」의 무대인 남원시 사매면 대신리 상신마을과 서도리 노봉마을은 작가 최명희의 고향이자 소설 속에 등장하는 청암부인의 생가가 있는 곳이다. 노봉마을 입구에는 '꽃심을 지닌 땅', '아소님하'를 새긴 한 쌍의 장승이 나란히 세워져 있으며 마을 안에는 양반집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종가집을 복원하였으며 혼불문학관이 개관되어 소설 속의 느낌과 정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