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천문대는 국내 최초의 평지 천문대로서 철새 탐조와 천체 관찰을 할 수 있는 복합형 체험관이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안에 있는 천문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발 0m에 위치한 천문대이다. 전국 최대 생태관광지에 설립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다. 낮에는 새를 보는 탐조의 기능 외에도 가상의 천체를 체험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 태양 관측이 가능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야간에는 별을 볼 수 있는 천문대 고유의 역할을 수행 중인 시설이다. 우리나라 기상 여건상 천문 관측이 가능한 날은 연중 100일 이내인데, 이 외의 날에도 천문대 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바닷가 평지 천문대가 탄생한 것이다. 산 정상에 있는 천문대는 야간에 방문하기 어렵지만 ‘낮에는 새를 보고 밤에는 별을 보는 천문대’로 조성된 순천만 천문대는 쉽게 찾을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