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의 주민사업체 ‘문화가꽃피다’가 운영하는 돌담길은 한옥 카페 겸 전통문화 공예 체험 공간이다. 최근 SNS를 통해 한옥과 전통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성 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늘었다. 한옥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는 돌담길의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단팥 라떼와 팥 비트 차가 이곳의 대표메뉴다. 별채인 사랑채에서는 보자기 공예와 전통매듭 짓기 같은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둘 다 쉽게 배울 수 있으면서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아 인기가 많다. ‘문화가 꽃피다’는 경력 단절 여성, 결혼이주여성, 상호문화가정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의 모두가 함께하며 이름처럼 다채롭고 풍부한 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