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로 떠나보는 여행코스! 안산다문화거리와 솔티인도네팔레스토랑에서 눈과 입으로 외국 문화를 즐겨보고, 방아머리해수욕장을 지나 포도밭할머니손칼국수에서 든든한 식사를 하고, 연미정과 성공회 강화성당을 지나 스트롱파이어, 강화고려궁지, 강화 소창체험관까지 강화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감성 여행을 보낼 수 있다.
안산은 외국인이 가장 많은 고장이다. 외국인에 대한 편견 때문에 불편한 시선을 던지는 사람도 있지만 편견을 조금만 접어두면 한국 속 작은 세계가 보인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일대는 2009년 다문화특구로 지정되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음식거리도 있어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각국의 전통음식을 즐길 수 있다.
연미정은 1995년 3월 1일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정자이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6.25 전쟁을 거치며 파손된 것을 복원하였다. 강화팔경의 하나로 손꼽히며 연미정에서 맞는 달맞이가 일품이다. 역사적 고난의 장소인 연미정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의 풍광과 수백년 된 정자 나무가 운치를 더한다.
강화도를 사랑하는 청년들이 모여 운영하는 곳으로 현지 주민들이 자주 찾는 아지트이자 다양한 교류가 가득한 곳이다. 게스트하우스, 펍, 식당 등을 운영한다. 청년들이 만드는 밝은 분위기와 더불어 다양한 맥주, 이탈리안 파스타, 토마토 나베, 치즈 떡볶이 등 다양한 수제 안주들로 강화도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고려 고종 19년에 몽골군 침입에 대항하려고 왕도가 강화로 옮겨질 때 옮겨진 도읍터가 고려궁지로, 39년간 사용되었다. 1866년 병인양요 시 프랑스군에 의해 건물 등이 소실되고 지금은 유수부의 동헌과 이방청 건물만 남아있다. 1977년 보수 정화되어 우리 민족의 자주정신과 국난극복의 역사적 교훈을 안겨주는 국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소창체험관은 1938년에 건축된 한옥과 염색공장이었던 옛 평화직물터를 2016년에 리모델링하며 꾸며졌다. 강화군 전통산업인 소창에 대한 전통 문화유산 보존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공간으로, 소창손수건 스탬프 체험, 다도 체험, 소창직조시연 체험이 상시로 운영되어 소창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