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시골길에 있는 식목일은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세련된 가구들로 꾸며진 카페로 함안 무진정 근처에 있다. 건물 외관은 화이트톤의 단층 건물로 깔끔하고 야외 공간에 놓인 알록달록한 의자들로 포인트를 주었다. 카페 바로 옆에는 작은 정자가 있어 시골 감성을 더한다. 카페 이름에 걸맞게 내부 곳곳 작은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식목일 시그니처 커피인 식목일 라테는 고소한 콩고물 크림을 올린 라테로 아이스로만 주문할 수 있다. 커피뿐 아니라 크로플 맛집으로도 알려져 주말에는 금방 솔드 아웃되는 인기 메뉴이다. 커피 한잔 후 바로 앞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무진장 정자도 있으니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