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로제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있는 대형 카페로, 본관과 별관,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다. 매장이 넓어 위치마다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카페 옆에 계곡과 산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내에 화목 난로가 있어 겨울에는 따뜻함을 선사한다. 부부가 운영하는 이곳에선 프리미엄 커피만 선별해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을 하고 핸드드립으로 내려 준다. 커피의 원산지를 결정하면 핸드드립 도구와 잔을 가져와서 테이블에서 직접 정성껏 내려 준다. 요깃거리로 얇은 도우에 치즈, 살라미, 토마토 등의 토핑을 올려 불꽃 화덕에서 구운 플람스를 먹을 수도 있다. 플람스는 소설 ‘마지막 수업’으로 유명한 알자스 지방의 음식으로 피자와 비슷해 보이지만 피자와는 전혀 다른 음식이다. 대형 카페답게 주차장도 넓어 이용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