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가을축제
충청남도 태안군 천리포1길 187
천리포수목원에서 계절의 정취를 담은 '2024 천리포수목원 가을축제'가 개최된다. 축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그 중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은 북페어 '2024 천리포수목원 책바슴'을 개최한다.수목원에서 열리는 북페어는 국내 최초로, 이 기간 정세랑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기대감을 높인다. ‘바슴’은 충남 사투리로 ‘추수’를 뜻하며, ‘책바슴’은 가을걷이 시기에 곡식도 수확하고 좋은 책도 수확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북페어에는 전국 각지의 1인 출판사, 제작자, 작가 등 50여팀이 참가해 평소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독특한 책과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소설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등으로 국내외 대형 팬덤을 보유한 정세랑 작가는 19일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할 수 있도록’이라는 주제로 북토크를 개최한다. 48만 구독자를 보유한 탐조 유튜버 ‘새덕후’, 생태 사진 작가이자 ‘버섯덕후’인 박상영 작가도 수목원을 찾아 관객과 만난다. 20일에는 2024 초등학생 추천도서 <독도 바닷속으로 와 볼래?>의 안미란 동화 작가가 북토크를 진행한다.문화 공연 및 야외 영화 상영회도 준비됐다. 20일 음악 로 유명한 뮤지션 ‘김반장과 생기복덕’이 가을의 수목원을 배경으로 음악 공연을 펼친다. 19일 저녁에는 서해 너머로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 야생동물 보호 시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생츄어리>, 나무에 대한 애니메이션 <나무 사이로 계절이 지나가>, 출판사 편집자의 애환을 다룬 영화 <더 납작 엎드릴게요>를 차례로 상영한다.북페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굿즈 패키지의 사전 온라인 예약도 시작됐다. 패키지에는 북페어 기간 천리포수목원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패스권과 책바슴 기간에만 선보이는 공룡 캐릭터 찰리푸스모건 키링 등 다양한 상품이 포함됐다. 굿즈 패키지는 사전 예약으로 정가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보기 🔽
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