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영화마을
전라남도 장성군 영화마을길 254-7 종합복지센타
금곡영화마을은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 촬영지로 편백숲으로 유명한 축령산 자락에 자리한 소박한 시골마을이다. 이 마을은 오지로 있어 개발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1950~60년대의 마을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연자방아, 당산나무와 초가 등 예스러운 전통 유적이 남아있다. 지리적으로 축령산을 뒤로한 채 동향으로 자리 잡아 태양 광선이 좋고 소음 차단이 완벽한 지역으로 영화 촬영의 최적지인 조건을 갖추고 있어 옛 농촌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선택되었다. 영화 태백산맥 외에도 드라마 왕초, 내 마음의 풍금, 태백산맥, 만남의 광장 등의 영화들이 여기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금곡마을은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마을 내에 펜션들이 운영을 하고 있다.황순칠 화백이 이 마을을 주제로 한 작품인 [고인돌 마을]로 지난 199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통령 상을 수상하면서 더 널리 알려지기도 했는데, 실제로 마을 건너 들판에 여기저기 고인돌이 놓여있어 마을의 유래가 깊음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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