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풍밀원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이섬길 1 남이섬
남이섬에는 가을이 일찍 찾아온다. 온 세상이 울긋불긋 노랗고 빨갛게 물들기 전 남이섬에서는 청설모와 다람쥐가 먼저 가을을 맞이한다. 100그루의 단풍나무가 있다는, 이름조차도 비밀스러운 단풍의 숲이 백풍밀원[百楓密苑]이다. 남이섬 남이나루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다. 한여름에도 붉은 단풍을 볼 수 있지만 이 숲의 진풍경은 단연 가을에 있다. 여름보다 화려하기로는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의 아름다운 전경과 고즈넉함이 가을을 먼저 느끼고픈 방문객을 유혹한다. 발밑에서 바스락거리는 단풍나무의 정취는 물론,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가르는 경쾌함까지 백풍밀원이 주는 매력은 끝이 없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며 꽃다발같이 화사한 단풍나무의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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