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이석영 선생은 남양주시 화도읍 일대의 토지 등을 처분해 전 재산을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인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데 내놓았다. 이석영 선생을 기리기 위한 이석영 광장은 2021년 3월 26일, 역사 전시관 REMEMBER 1910과 함께 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년에 맞춰 개관하였다. 이석영 광장과 REMEMBER 1910은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이석영 선생을 기리고 나라를 위해 자신의 일생 바친 위대한 선열들을 기억하기 위한 곳이다.이석영 선생 6형제를 상징하는 표지석과 6개의 돌(건영, 석영, 철영, 희영, 시영, 호영)이 놓여있으며, 이는 이석영 선생이 살았던 화도읍 가곡리 일대에서 가져와 더욱 큰 의미를 담고있다. 뿐만 아니라, 홍유릉 역사 공원과 연결된 산책길, 각종 행사 장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잔디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는데, 그중 92.5m 길이의 바닥분수는 6형제가 중국 망명 당시 건넜던 압록강 길이 925km를 의미하여 숭고함마저 느끼게 한다.[REMEMBER 1910]은 치욕의 경술국치와 국권회복을 다짐하며 중국으로 망명한 해인 1910년을 기념하는 의미의 역사 전시관이자 방문객들의 휴식처인 복합문화공간이다. 지하 1층 역사 전시관으로 내려가는 [독립의 계단] 옆 붉은 벽에는 102인의 독립운동가의 이름이 안중근 의사 글씨체로 새겨져있다. 지하 1층에는 전시, 체험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지하 2층은 주차장으로 건축되었다. 이용객들을 위한 베이커리 카페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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