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츠는 낮에는 카페, 저녁엔 LP바로 운영되어 직장인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벽면에 달린 커다란 스피커다. 미국을 대표하는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매킨토시 사의 앰프에 전통적인 아메리카 사운드를 추구하는 JBL 사의 4344 스피커를 매칭했다. 풍성하고 양감 있는 소리를 내어 어떤 음악과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에는 재즈 공연이 열린다. 예약하거나 일찍 자리를 맡지 않으면 공연을 보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높다. 공연은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매주 다른 공연팀이 연주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