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단길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신택지5길 11 (진현동)
경주 ‘불리단길‘은 거리에 ~리단길' 이라는 이름이 붙으면 그 동네의 가장 핫한 곳이라는 공식에 맞게 경주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로 경주 진현로 일대의 골목으로 불국사 상가시장을 포함하여 토함산 아랫마을 가게들까지 이어진 길이다. 과거에는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나 단체 관광객으로 붐볐지만 최근에 도시재생사업으로 곳곳에 카페와 맛집 등이 생기며 예전의 활기를 되찾는 중이다. 봄에는 겹벚꽃 성지로도 유명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면 불리단길의 복합 문화공간인 ‘로드 22’의 야외에서 플리마켓이 열린다. 다양한 작가의 개성 넘치는 핸드메이드 작품을 판매해 특색있는 기념품을 쇼핑할 수 있고 평일에는 전시와 공방 체험을 할 수 있다. 검은 기와지붕을 이고 있는 키 작은 전통 건물들은 숙박시설, 맛집, 카페숍, 공방,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국사 우체국 옆 벽화 마을은 골목길을 따라 걸으면 ‘지붕없는 미술관’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화려하고 아름답다. 경주 토함산을 오가는 길이나 불국사를 방문하고 난 후 잠시 들려 쉬어가기에 좋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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