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리리버마켓은 2014년 4월 문호리에 정착한 지역민들이 중심이 되어 문호강변에서 문호리 플리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였다. 코로나 이전까지 문호리 리버마켓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렸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주말에 열리는 플리마켓과 테라로사 옆에 상설로 열리는 문호리리버마켓 매일상회가 있다.처음에 60여 명의 셀러가 참여하다가 현재는 170여 명의 셀러가 참여할 정도로 그 규모가 커졌다. 처음보다 규모가 커지고 판매 품목도 다양해졌지만, 손수 농사짓거나 만든 것들만 판매한다는 취지는 변함이 없다. 셀러 중 상당수가 양평 주민이지만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도 많다. 문호리리버마켓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장으로 기본 조건만 갖추면 누구든 셀러로 동참할 수 있다. 지금은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의 개념을 넘어서서 하나의 문화 공간이자 놀이터의 기능으로 발전했다. 경의중앙선 양수역에서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