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수길은 서울대학교 입구 쪽에 위치한 식당가로, 서울대입구역 BX201 아파트 부근부터 낙성대동 주민센터 부근까지의 거리를 의미한다. 이름은 서울대학교의 상징물은 ‘샤’와 강남 가로수길의 합성어이다. 이곳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특색 있는 음식점과 카페들이 거리에 있으며, 소품매장, 체험매장 등 젊은 층이 좋아할 만한 이색적인 가게들도 많이 소재해 있다. 서울대 후문 기숙사 인원 증가, 신림동의 상권 침체 등으로 인해 젊은 유동인구가 늘어나게 되었고, 거기에 홍대와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싸다는 점과 상권이 젊다는 이유로 인해 여러 음식점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그 후 2010년 대 중반 방송을 타고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기 시작하였으며, 2014년부터 관악구에서 샤로수길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홍보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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