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커낼웨이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중앙을 관통하는 수변공원과 그들을 둘러싼 상업지구를 의미한다. 인천시설공단에서 명명한 정식명칭은 문화공원이나 많은 사람들이 수로와 함께 걷는 길 이라는 뜻의 커낼웨이라고 부른다. 커낼웨이는 좁은 의미로는 1, 2, 3동에 각각 1개씩 조성된 공원들의 모임이고, 넓은 의미로는 청라국제도시 중앙의 층별로 나뉜 야외 공간이다. 입주 초기에 조성된 가장 오래된 수변거리, 에메랄드존이라고 불리는 녹청공원, 가장 번화한 루비존이라고 불리는 창해공원, 가장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사파이어존이라고 불리는 정서진공원등으로 불리는 수변로가 연결되어 지하 1층은 도시 전체를 동서 방향으로 길게 뻗은 산책로로 연결하고, 지상 1층은 건널목과 골목길로 연결되어 도시 외곽으로 뻗어나간다. 커낼웨이는 상업지구이면서도 동시에 주거단지와 업무지구가 혼합된 형태로 디자인되어있다. 형태상 일본 오사카의 도톤보리를 연상시키는 커낼웨이는 중앙수로와 수로를 둘러싼 상가, 층계로 구분되어 도로 침범 없이 운영되는 지상 스트리트몰이 독창적이다. 야간에 보는 커낼웨이는 수로 곳곳에 설치된 조명과 아파트, 상가, 수변공원 곳곳에 자리한 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조명으로 빛의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들에게 장관을 선사한다.청라호수공원과 함께 제10회 대한민국 조경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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