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뱃길로 약 1시간 30분 걸리는 아름다운 섬, 승봉도에 위치한 신비한 바위이다. 남대문바위는 그 모양이 남대문을 닮았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으며 일부에서는 코끼리바위라고도 부른다. 벼랑 끝에 소나무가 자라나 있어 병풍처럼 보이고 동물 모양의 범, 노루, 토끼형을 하고 있다. 승봉도는 섬 전체를 당일치기로 충분히 구경할 수 있을 정도로 크지 않고, 잘 조성된 해안산책로와 트래킹코스가 있어서 그 길을 따라 승봉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트래킹코스는 승봉도 선착장-이일레해수욕장-산림욕장(당산)-해안산책로-목섬-부두치해변-신항정-촛대바위-주량죽공원-남대문바위(코끼리바위)-부채바위-승봉도 선착장으로 섬을 일주하여 돌아올 수 있다. 섬을 일주하는 거리는 10km이며 도보로 5시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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