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문화공원은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에 있는 공원으로 조선 후기를 빛냈던 할아버지와 손자의 이야기가 있는 은평의 역사 문화가 깃든 곳이다.이곳은 조선시대 군사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파발꾼이 말을 바꿔타는 금암참이 있던 자리로, 왕이 능행 시 중간에 쉬어가는 길목이었다.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가 조부 숙종의 명릉을 참배하러 다녀오던 길에 휴식 차 이곳 금암발참에 들러, 조부 영조의 선정을 회상하면서 지은 글을 비문에 새긴 금암기적비가 있다. 조선시대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글이 새겨져 있는 하마비도 있다.금암문화공원에는 LED 조명, 멀티미디어, 센서 등 첨단 IT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하여 놀이와 게임 교육을 통해 흥미를 주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모래 놀이터도 있는데, 옆에 수돗가도 있어 놀이 후 손을 씻을 수 있다. 어린이 놀이터 건너편에는 어른들 운동기구가 있어서 아이와 어른들이 같은 공간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운동하면 동력에 의해 불이 들어오는 운동기구가 있어서 야간에 운동하면 재미가 더해진다. 공원 안에는 관리사무실 건물이 있어서 공원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건물 안에 화장실도 있어서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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