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로 187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필수시설로 거점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경상북도 동해안을 따라 울진, 영덕, 포항, 경주 4개 지자체에 위치하며, 총면적 2,629.66kmfh 국내 최대다.지질학적으로 뛰어난 명소를 지닌 이 공원은 선캄브리아대부터 신생대까지 다양한 암석과 선사 및 역사 시대의 유물과 문화재가 공존하는 지질 유산의 보고다.동해는 과거 한반도와 붙어 있던 일본이 분리되며 형성되었고, 이에 따른 지질학적 변화와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동해의 형성과 관련된 지구조활동으로 화산활동이 활발해 달전리 주상절리와 양남주상절리가 생기고, 화산분출물로 구룡소, 호미곶, 골굴암이 만들어졌다. 한반도와 일본 사이의 틈으로 퇴적물이 쌓여 이때 파묻힌 생물들은 철암산과 두호동에서 화석이 되었다.동해 발달로 인한 동해안 지역은 지형 변화가 일어나 호미곶에 해안단구가 형성되고, 철암산 화석은 산꼭대기로 올라왔다. 현재도 동해안은 거친 파도에 의해 변화하며, 영덕 해안의절벽과 평탄한 지형은 파도와 소금기에 의해 끊임없이 깍이고 부스러지며 동해의 역동성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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