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사비시대 수도 중심지에 있었던 절터인 정림사지는 백제를 대표하는 절터이자 대표적인 불교 유적이다. 백제 멸망 이후에도 정림사지의 오층탑은 현재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 백제의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도보 중심의 친환경 여행지인 사비길에서 정림사지를 거쳐 부소산성, 구드래조각공원 등 부여의 중요 관광지를 직접 걸어서 여행할 수 있다. 사비길은 도보 중심의 친환경 산책 코스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으며 자연환경과 백제 유적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자연경관의 조화와 백제 문화유산에 대해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