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이름난 큰 산이나 하천과 바다에 나라와 고을의 안녕을 빌고 복을 구하는 제사를 지냈다. 바다의 경우, 조선시대에 인천과 순천, 강릉 등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이 중 인천도호부에서는 원도〔낙섬〕에서 서해의 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조선시대 원도에 설치된 원도사라는 사당에서 왕을 대신해 인천의 지방관이 여러 섬의 신주를 모아 봄과 가을에 지내던 제사가 인천 원도사제이다. 2025 인천원도사제&낙섬축제는 제례 재현 및 화합의 길놀이 마을축제를 결합하여 운영되는 미추홀구의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