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돌머리해수찜치유센터는 1800년대부터 전해 내려온 해수찜 민간요법을 기반으로 한 치유 시설이다. 세종실록에 기록된 도자기 가마 한증법을 계승한 방식으로, 유황 성분이 많은 돌과 삼못초 등 약초를 가열한 뒤 해수에 담가 찜질 효과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고온에서 달군 유황돌이 탕에 투입되면 다량의 유황·알칼리 성분이 배출되어 관절염, 피부질환, 산후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구간은 투입 직후 약 80℃까지 상승하므로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2024년 말 리모델링을 통해 내부 시설을 정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