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정월대보름제는 정월대보름에 실시했던 삼척 특유의 기줄다리기를 주축으로 천신, 지신, 해신에게 소재 초복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는 제례행사와 전통민속놀이를 포함한 축제로 1973년 음력 정월보름에 처음으로 막이 올랐다. 1976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 2호로 지정된 삼척 기줄다리기는 1978년 제 6회에 행사에 접어들면서 범국민축제로 확대 발전돼 왔으나 2003년 부터 2006년까지 태풍 루사 매이 등으로 중단 됐다가 2007년부터 명칭을 삼척정월대보름제로 바꾸고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 주최, 삼척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돼 오고 있으며, 2007년부터 개최된 전국기줄다리기대회는 높은 호응 속에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