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읍 도서동의 회나무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의성읍 도서동의 회나무는 수령 약 600년의 보호수이다. 1919년에 발행된 ‘노거수 명목지’에서 한반도 전체에서 둘레가 가장 큰 것으로 기록된 나무이다. 1972년 기록에서도 전국에 지정된 360건의 회나무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보고되었다. 의성읍 도서동의 회나무의 높이는 18m, 둘레는 10m 정도이다. 나무의 가지가 지상으로부터 3m 되는 지점에서 세 갈래로 갈라져 있다. 가운데 있는 가지는 고사하였고, 동쪽과 서쪽 가지만 살아남았다. 나무의 둘레가 크고 수고가 높기 때문에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높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회나무의 관리와 보호를 위해 나무 아래에는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다.
더보기 🔽
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