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은 6·25 전쟁 이후 서울의 생활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청량리역 부근 공지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전통시장이다. 1960년 6월 공식 개설된 이후 각종 먹거리와 한약재를 중심으로 대규모 재래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방치되어 있던 경동극장을 개조해 젊은 세대가 찾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시장 내 다양한 먹거리가 방송 등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유동 인구가 많아 항상 활기를 띠는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