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운문면 정상리 구룡산 아래쪽에 위치한 용천약수터는 먼 옛날 구룡산에서 9마리의 용이 승천하면서 지상과의 이별을 아쉬워 흘린 눈물이 떨어져 약수가 되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용천약수터는 하루 생산량이 800ℓ 정도로 가뭄을 타지 않고 1년 내내 생산량이 일정한 것이 특징이다. 약간의 황색을 띤 용천약수는 단맛이 돌아 거부감이 없어 마시기 쉬운 데다 이 약수로 백숙을 만들면 기름도 별로 뜨지 않고 맛이 담백하다. 물의 수질은 수질이 알칼리성으로 산성체질에서 오는 동맥경화증 예방과 고혈압, 당뇨, 비만체질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위산과다와 만성위장병에도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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