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잠서원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영지길 399
도잠서원은 1612년(광해군 4)에 조호익(1545~1609)을 제향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조호익은 이황의 문하에서 성리학을 연구하였고, 임진왜란 때 소모관이 되어 전공을 세웠다. 창건 당시에는 지봉서원이라고 하였으나 1678년(숙종 4)에 용호리로 이건하면서 도잠이라는 현판을 나라에서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이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가 1914년에 복원하였으며, 1981년에 보수하였다.경내 건물로는 3칸의 묘우, 5칸의 강당, 1칸의 망회정, 신도비, 비각, 사주문, 4칸의 포사 등이 있으며 묘우에는 조호익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강당은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되어 있는데,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의 토론 장소로 사용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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