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202503{ COLOR: #FF0000; }청송 덕천마을 내에 있는 송소고택은 조선시대 99칸으로 이어진 만석꾼의 집이었다. 조선 영조 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이 1880년 파천면 지경리(호박골)에서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리로 이거 하면서 실제 거주하기 위해 지은 가옥으로 ‘송소세장’이란 현판을 달았다.경북 북부 민가 양식으로 건물에 독립된 마당이 있으며 사랑 공간, 생활공간, 작업 공간으로 공간이 구분되는 등 조선시대 상류 주택의 특징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다. 또한, 바깥마당에 담장으로 구획한 내·외담과 대가족 제도하에서 4대 이상의 제사를 모실 수 있는 별묘 등 민속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고즈넉한 한옥에서의 하룻밤을 지낼 수 있는 고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주인이 거처하고 있는 개인 사저이므로, 일반 관람 시 방문을 열거나 마루에 올라가는 것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