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미술관은 호반의 도시 춘천을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가꾸어 나가기 위한 춘천 미술협회의 노력으로 1995년 삼천동 어린이회관 전시실에서 시작되었다. 그동안 춘천 미술인들의 활발한 작품 발표의 장이 되어 미술문화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생활에 청량제 역할을 하여왔던 삼천동 춘천미술관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옥천동 옛 중앙감리교회 건물을 전시장으로 단장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춘천 미술관은 시민들 누구나 쉽게 다가와 신선한 문화의 향기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편안한 시민의 문화 휴식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