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6-12 (천송동)
1997년 여주군향토사료관으로 문을 연 여주박물관은 여주의 역사와 민속자료 등을 조사·수집·전시·교육하고, 새로운 학술자료를 발굴하며 여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0년 전시실 확장 후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하여 여주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16년 7월 14일 여마관(신관)의 건립으로 전국에 흩어졌던 여주지역 발굴출토 국가귀속유물과 그간 수집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할 수 있게 되었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야외전시실로 구분되어 있으며, 상설전시실은 4가지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여주역사실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여러 기관들에서 보관하던 주요 유적 출토 국가귀속 유물들과 그간 구입·기증을 통해 수집한 중요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흔암리 선사유적지, 신륵사, 고달사지,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 명성황후 생가 등 수많은 문화유적은 여주의 오랜 역사를 증명하고 있다.남한강 수석전시실은 김정식 선생이 57년간 모은 수석을 기증받아 전시한 곳으로, 산수경석·물형석·추상석·12지석 등 자연이 빚은 최고의 예술작품인 수석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갖가지 수석에 담긴 의미를 여주 남한강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로 풀어놓았다. 수석의 신비로움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류주현 문학전시실은 우리나라에 ‘대하 역사소설’이라는 장르를 개척하신 여주 출신의 묵사 류주현 선생의 삶과 작품세계를 설명한 공간이다. 류주현 선생은 다양·다작의 작가로 『조선총독부』, 『대원군』 등을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다. 한국 대표 문인으로서 선생의 생애와 작품세계, 문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옛 문인들의 멋스러운 삶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조선 왕릉실은 세종 영릉(英陵)과 효종 영릉(寧陵) 두 기의 조선 왕릉이 여주로 천릉하면서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왕릉과 함께 변화한 여주의 역사와 여주 사람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다.
더보기 🔽
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