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혁명기념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34(풍남동3가)
동학혁명 기념관은 동학혁명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숭고한 혁명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관으로 상설전시장과 기념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면적 270평 규모에 1층에는 좌석 170석의 강당이 마련되어 있고 2층에는 전시실, 3층에는 화실로 이루어져 있다. 천도교 전주교구에서 개관한 전시실로 혁명 과정을 볼 수 있는 당시의 사진 전시(무료) 및 동학혁명 서적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소장물로는 동학혁명 과정의 사진, 동경대전(東經大全)·용담유사(龍潭遺詞)와 최시형(崔時亨)의 동상 등 100여 종에 이른다. 그 밖의 주요 시설로는 소극장, 전시장 2개, 영상 아트홀 등이 갖춰져 있다. 동학혁명 기념관은 동부시장에서 남쪽 방향으로(교대 쪽) 약 35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주 시청에서는 동부시장 방향으로 도보로 20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동학혁명 기념관, 혁명의 발자취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은행나무 길에 위치하고 있는 벽돌 벽의 큰 건물이 눈에 띈다면 그곳은 천도교 중앙 총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학혁명 기념관 건물이다. 들어가는 입구 쪽에는 기념관 건립문도 세워져 있는데 동학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것이다. 전시관은 2층에 있으며 벽에는 동학혁명과 관련한 자료들과 사진들이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다. 사진만 봐도 얼마나 많은 농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동학농민운동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전라도 고부란 마을에 있던 조병갑이라는 군수의 횡포에 시달리던 농민들이 일으킨 사건인데 많이들 알고 있는 녹두장군 전봉준을 선두로 해 일어난 운동으로 황토현 전투의 승리, 전주성까지 점령하게 된다. 전주성에서 전주 화약을 맺고 처음으로 집강소를 설치하지만 실패로 끝나고 전봉준이 처형된 후 이 일이 결국 청일전쟁의 계기가 되었다. 당시 무장봉기 혹은 무장투쟁으로 불리었으나 현대의 평가에서는 3.1운동으로의 계승과 여러 측면으로 보았을 때 근대적 민주주의와 사회주의의 기틀 마련에 의의를 둔 사건이라 재평가되며 역사의 큰 사건으로 혁명이라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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