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서원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진멀길 134-7
서원은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고 지역민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한 조선시대 지방의 사립 교육기관이다. 김제시가지 북부에 있는 지음서원은 1634년(인조 12)에 처음 세워졌다가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으로 소실되었고, 1752년(영조 28)에 이전 및 재건되었다. 그 후엔 1872년(고종 9) 서원철폐령에 의해 철거되었다가 1911년에 지금의 위치에 재건되었다. 지음서원에서는 충정공 이귀(1557~1633), 나협(1546~1632) 등 김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및 학자들을 배향하고 있다. 사당 앙덕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집이고, 강당 혜학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집이다. 최근에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새로 정비하였다. 주변에는 지평선생태수목공원, 김제향교, 김제동헌, 백산저수지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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