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비봉면 천호성지길 124(비봉면)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이 천주교도들을 대량 학살한 병인박해(1866년) 당시 천주교도들이 피난처로 은거했던 곳이 바로 지금의 천호성지다. 많은 순교자들의 무덤이 봉인된 곳으로 순교순례지로도 유행하며 성당과 사제관, 성물박물관 등이 있어 해마다 많은 순례자들이 찾고 있다. 이 성지는 천호산 기슭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싸여 있고, 성지의 중심에는 부활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성물박물관은 세계의 그리스도교 신앙인들이 신앙의 신비를 알아듣고 그 삶을 위해 간직했던 아름다운 성물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해진 신앙의 신비를 배우고 체험하는 기도와 묵상의 공간이다. 이외에 야외경당, 순례자의 집, 대숲길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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