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서원
경상남도 고성군 마암면 도전4길 152-41(마암면)
이 서원은 조선 숙종 13년에 창건하였으나, 고종 때 국령에 의하여 철폐되었다가 1920년에 중건하였으며, 정철공 호는 허기, 천산제 허천수, 이견와(利見窩) 허재를 봉안하여 제향하고 있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목조 와가인 강당은 좌측면에 방 2칸 대청 2칸, 방 1칸으로 구성되었으며, 대청과 후면의 대청마루 후회칸 경계 부분에 들어열개 삼분합문이 설치되어 있다. 정문인 일원문은 정면 3칸의 솟을대문으로 양측 1칸씩 방을 두고, 가운데 1칸을 출입문으로 사용하여 그 상부에 계자난간이 설치된 루대(樓臺)를 둔 것이 특이하다. 강당을 중심축으로 후면 높은 곳의 중앙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익공 맞배지붕인 추원사(追遠祠), 내삼문 전면 좌우에 익랑채로 정면 3칸, 측면 2칸 팔작지붕의 돈화실(敦和室), 명성실(明誠室)이 비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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