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지금에도 대단히 유명한 이야기로 전해 내려오는 이성만, 이순 형제가 태어난 의좋은 형제의 고장으로 전국 최대의 저수지인 예당저수지, 국보 수덕사 대웅전을 비롯 윤봉길의사의 충의사 ,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옛집인 추사고택, 나트륨온천으로 물 좋기로 이름난 덕산온천 등 관광명소가 산재한 충남 서북부 관광의 요충지이다.
예당관광지는 현재 국민관광지 지정면적 5만 6천 평 중 1만 3천평이 조성되었다. 주요시설은 식당, 여관, 각종 편의시설 등 대중이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며 현재까지 등산로와 주차장시설 등 6개 시설은 조성 완료, 테마를 간직한 관광지로 변모해가고 있다. 특히 예당저수지 주변의 산책로와 팔각정은 부산 태종대 같은 운치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였으며 가족단위 산책과 친구, 연인과 함께 찾아 가기에 좋다. 하절기에는 인근 지역 주민과 사시사철 낚시객의 명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찾는 이로 하여금 호평과 함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예산에서 북서쪽 23km 지점에 위치한 충의사는 일제시대 독립 투사인 윤봉길의사가 태어나 망명길에 오르기까지 농촌계몽과 애국정신을 고취한 곳으로, 윤의사의 의거와 애국 충정을 기리기 위하여 1968년에 건립되었다. 매년 4월 29일에는 윤의사의 애국충정을 기념하는 매헌 문화제가 열리며 윤의사의 귀중한 유품은 기념관에 전시되어 보물로 보호되고 있다.
덕산온천은 1917년 처음으로 탕을 이용한 온천으로 개장되었으며,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45℃이상의 천연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는 근육통, 관절염, 신경통, 혈액순황 촉진, 피하지방제거와 세포재생을 촉진시켜 주는 전국 최고의 온천수로 인정받고 있다. 온천지구내에는 온천장 9개소와 관광호텔, 일반호텔 등 50여 개의 숙박업소 및 각종 음식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1967년에 개업하여 36년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서, 그 식당과 세월을 같이 해 온 할머니의 손맛과 포근한 인정을 느낄 수 있다. 산채음식은 깔끔하고 맛이 좋아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현재 이 식당은 충남 예산군에서 지정하는 향토 특색음식업소로 지정되어 있으며, EBS TV 프로그램 '맛따라 길따라' 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