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오릉이란 조선 왕조의 다섯릉 즉 경릉, 창릉, 익릉, 명릉, 홍릉을 일컫는 말이다. 오릉 이외에도 명종의 첫째 아들 순회세자의 순창원이 경내에 있고, 영조 후궁 영빈 이씨(사도 세자의 생모)의 수경원이 있으며, 최근 숙종의 후궁인 장희빈의 대빈묘도 이곳으로 이장 되었다. 위치상 서울 시내와 다름없을 만큼 가까워서 산책이나 조깅 코스로 좋다.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과 순비 노씨의 능이다. 사적 191호인 이 릉은 왕과 왕비를 쌍릉 형식으로 모셨으며, 능앞에는 비석 1기와 상석이 놓여있고, 장명등 1기가 서 있다. 또한 양쪽에 문.무인석이 2구, 석호 1기가 있으며, 석물의 양식과 수법은 간략하고 소박해서 고려 여러 왕릉의 전통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한편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도 공양왕릉으로 전해지는 무덤이 있어, 어느 쪽이 진짜 공양왕의 무덤이냐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고양아람누리는 장르별로 특성화하여 건설한 전문공연예술센터이다. 오페라극장인 아람극장(1,887석), 최상의 어쿠스틱 음향을 자랑하는 아람음악당(1,449석), 가변형 객석의 실험무대 새라새극장(281석) 등 3개의 공연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변형 파티션을 갖춘 아람미술관, 정발산의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노루목야외극장, 그 밖에 문화예술 강의시설과 카페 및 레스토랑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아람마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