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현관광지는 남한강 지류인 섬강과 삼산천이 합쳐지는 지점에 자리한 유원지이다. 강 양쪽에 40-50m 높이의 기암괴석들이 울창한 고목, 검푸른 강물과 조화를 이루며 강변에는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또한, 맑은 강물이 흐르고 백사장이 넓어 여름철이면 물놀이 피서객으로 붐빈다.
꽃냄새 피어나는 초봄이면 원주시 호저면 매호리는 매화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매화꽃축제로 마을이 들뜬다. 온마을이 매화로 가득 차 장관을 이룬다는 매화마을의 봄은 많은 도시인들에게 자랑할 만한 소중한 자산이다. 매화마을은 또 오래 전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마을이자 고향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애틋한 마음이 고향동산이라는 공원으로 만들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는 마을이다.
치악산과 매화산 자락에서 흐르는 하수남천과 학곡저수지가 있어 각종 물고기와 철새들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면서, 두루미가 많이 찾는 골짜기라는 뜻으로 '학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농사철에는 각종 농사체험 및 수확체험이 가능하고, 여름철에는 하수남천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꽃마차타기, 노송씨앗받기체험, 짚풀공예체험, 향토음식만들기, 테마로드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있는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