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대구단편영화제를 열며> 대구단편영화제는 2000년 국내 단편영화 제작활성화와 지역 영상 발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출발하였다. 대구단편영화제는 대구경북 유일의 전국경쟁영화제로 국내에서 제작되는 다양한 단편영화를 초청하여 지역의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제작자와 관객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지역에서 제작되는 작품들을 소개하는 ‘애플시네마’ 섹션을 운영하여 지역에서 제작된 작품이 관객과 만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나아가 대구경북지역의 영화 제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가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