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서원 전통고택 숙박체험관(선암서원 전통고택체험관) [한국관광 품질인증/Korea Quality]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선암로 455-27
선암서원은 조선시대 김대유 선생과 박하담 선생을 모신 서원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이다. 두 분의 위패를 1577년 지금 자리로 옮겼으나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지금 건물은 1878년 박하담의 후손들이 다시 지은 것이다. 서원 기둥과 서까래는 400년이 넘는 역사적 유물이다. 선암서원은 선인들의 감각적인 실용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고택으로 보존되고 있다. 안채, 사랑채소, 사랑채중, 사랑채(득월정), 강당 등 총 5개 객실이 있다. 특히 강당 대청마루 천장은 연꽃무늬와 주심포식·다포식 구조를 볼 수 있다. 주심포식은 처마 끝의 무게를 받치기 위해 기둥머리에 짜 맞춘 나무를 기둥머리 바로 위에 받친 형식이며, 다포식은 기둥머리와 기둥 사이 공간에도 나무를 짜 맞춘 것이다. 현존하는 고택에서 찾기 어려운 한옥 기법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전통 고택을 고수하고 있는 선암서원은 객실에 TV, 에어컨, 컴퓨터, 냉장고 등을 두지 않았다. 현대식 화장실과 샤워실은 대문 밖에 마련했고, 대문 안쪽에는 재래식 화장실과 수돗가가 있다. 서원 정원에는 400년 넘은 회화나무, 200년 넘은 배롱나무가 고택과 어울려 역사의 산증인으로 자리한다. 현대의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백의 미가 가득한 고택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안채의 경우 온돌방으로 도착시간을 알려주면 미리 방 온도를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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