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407m이며 산봉우리가 일자형으로 특이한 모습을 지닌 천생산에 조성된 신림욕장이다. 사면이 석벽으로 조성된 천생산성은 금오산성과 함께 외적의 침입 시 국방의 요충지 역할을 했다. 임진왜란 때에는 홍의장군 곽재우가 이곳에서 왜군과 수많은 전투를 치렀고 그때의 유적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산 중턱에는 산림욕장이 있고, 산 입구에는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얼음골이 있다. 가족과 함께 숲과 유적을 돌아보며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