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순두부는 포천에 있는 순두붓집이다. 3대 동안 순두붓집을 하고 있어 손님도 3대째 방문하는 가족들이 많다. 주메뉴는 순두부로 메인 메뉴를 뭐로 선택하는지에 따라 메뉴가 달라진다.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순부두고, 제육순두부를 시키면 제육볶음과 쌈이 추가된다. 어느 것을 시키든 커다란 냄비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순두부를 가져와 식탁에서 약한 불로 끓여 가며 먹을 수 있게 한다. 같이 나오는 반찬은 7~8가지의 나물들과 삶아 나온 우렁이, 맛있게 끓인 된장찌개다. 비빔밥 그릇에 야채와 김가루를 넣어 주고 보리밥은 넓은 양푼에 따로 담아낸다. 여기에 각종 야채와 나물, 된장찌개, 상에 있는 고추장, 참기름을 넣어 비벼 먹는다. 매일 아침 만드는 두부와 갖은 반찬이 집에 가도 다시 먹고 싶은 맛이다. 주차는 매장 앞에 편하게 할 수 있다. 3대째 계속 같은 곳에서 영업하고 있는 노포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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