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목항 전망대는 태안군 남쪽 끝자리 보령의 해저터널과 원산 안면대교가 이어지는 77번 국토가 개통된 영목항 길목에 있다. 영목항 전망대의 외관은 태안에 많이 피는 해당화를 형상화하여 지역의 풍요와 발전을 의미했다고 한다. 영목항 전망대는 높이 51.26m로 주요 시설은 22층 전망 타워를 비롯해 1층에 특산품 판매장, 기념품 판매장, 카페가 있고 2층 야외 테라스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2층 전망대에 오르면 영목항은 물론, 원산안면대교과 서해와 바다 위에 떠 있는 섬들, 시간에 따라 거대한 갯벌을 360도 전망할 수 있다. 또한, 서해의 섬 뒤로 붉게 타며 넘어가는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 편하게 소파와 의자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다.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영목항 전망대는 야간 조명이 켜지며 화려하게 변신하고 전망대 밑으로 야간 조명이 켜지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 바닷바람을 쐬며 걷기에도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