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의 덕산면과 삽교읍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고도 280m). 수암은 산 정상에 있는 수려한 암봉에서 유래한 지명이라 전한다. 『해동지도』(덕산)에 '수암산(修庵山)'으로 나오고, 『1872년 지방 지도』(덕산)에는 '수암산(秀巖山)'으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주기에 '관아의 남쪽 5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서는 덕산군 현내면 산명에 수암산이 둔리(屯里)에 있다는 내용이 확인된다.수암산은 자연 휴양림으로 조성되어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산책하거나 삼림욕을 즐기기에 적당한 산이다. 또한 바로 근방에 수덕산(덕숭산)과 덕산 도립공원이 자리하여 함께 시간을 가지고 즐겨 볼 만하다. 산행 후 덕산온천에 들러 뜨끈한 물에 온몸을 맡기고 나면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윤봉길 의사 사적지 순례와 온천을 겸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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