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예술공원 끝자락에 위치한 수원현충탑은 1956년 한국전쟁 이후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화성 보호 구역에 있었으나, 2003년 전국 현상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정 [미래를 향한 빛]이라는 주제를 담아 제작, 2005년 6월 이전 완공하였다. 주요 시설은 주탑 1개소, 위패실, 추모광장 등이 있으며, 주탑은 제단에 향을 올리는 형상으로 길이 4.3∼18m 기둥 10개의 화강석과 스테인리스스틸을 결합하여 표현하였다. 광장은 새빛마당과 추념의 단, 어울마당 등으로 구분하여 조성하였는데, 새빛마당에는 참배로와 일반동선을 구분하여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위패실은 외장은 화강석, 내장은 대리석으로 마감하였으며 총 342명의 위패를 봉안할 수 있다.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고 공헌하신 호국영령들께 존경의 마음으로 영원한 안식과 명복을 빌고, 그 용기와 숭고한 뜻이 우리 후손들에게 애국정신의 귀감이 되어 길이 보존 계승하기 위해 조성한 국가 현충 시설이다. 부근에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 수원야외음악당 등의 문화 관광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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