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박물관’은 우리나라의 군사유적과 유물을 조사 및 정리하고 수집, 보관, 전시함으로써 전통 국방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 이해 및 교육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건립된 국내 최고의 군사전문박물관이다. 현대 국군의 모체인 국방경비대의 창설지에 위치한 ‘육군박물관’은 1956년 육군사관학교 기념관으로 처음 개관하였으며 1983년 현 명칭인 육군박물관으로 개칭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현대 건축의 거장인 故 김중업 건축가의 설계로 지어진 것이다. 보물 5종 7점 등 다수의 국가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육군박물관’은 최초 개관 후 발전을 거듭하여 귀중한 군사유물을 보유, 전시하는 군사전문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