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 양산을 가로지르는 배내골. 영남알프스의 중심지인 배내삼거리에서 신불산 휴양림 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개울 건너편에 펜션마을인 풍호대가 있다. 자고 일어나면 기가 보강된다면 명당자리에 조성된 그곳 펜션 단지에서도 가장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펜션이다. 영국 버킹검 궁전을 본떠 만들어 외관부터가 독특하다. 마치 궁전 앞 광장처럼 아주 넓은 잔디광장이 돋보인다.목조로 지어진 펜션은 본채와 별채로 구성되어 있다. 본채 앞에는 작은 풀장까지 갖춰져 있고 잔디광장 한편에는 족구장도 있다. 외부에서 풍기는 큰 규모만큼이나 내부의 방들도 무척 넓고 고급스럽다. 커플들을 위한 황토방과 침대룸을 제외하고는 전부 2층 다락방을 가지고 있다. 또한 별채는 30여명이 묵을 수 있을 정도로 크다. 배내골뿐만 아니라 에덴밸리 스키장에서도 10여분이내의 거리여서 영남알프스 주변 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삼을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