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위치한 ‘남부골프연습장’은 총 부지 1만1000여평에 연습장만 지상 3층까지 104개 타석이 있다. 타석에서 페어웨이 끝까지 직선거리만 300야드나 달해 웬만한 장타자들이 드라이버를 쳐도 끝부분까지 날리기 어려울 정도이다. 특히 주변 자연경관을 그대로 이용한 페어웨이는 사방 어디를 봐도 철탑이나 망이 없어 연습장이 아니라 골프장 필드에서의 라운딩으로 착각할 정도로 탁 트인 시야와 볼이 지면에 떨어질때까지의 궤도를 그대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이곳에는 헬스장과 황토사우나, 노천탕도 마련돼 있어 운동 후 몸의 피로도 말끔히 씻을 수 있다. 아카시아 향 가득한 산으로 둘러 싸여 있는 클럽하우스 옥상에는 6홀 규모의 미니 퍼팅 게임장과 50평 규모의 퍼팅 연습장은 골프의 또 다른 묘미를 찾기에 충분할 것이다. 클럽하우스 전경은 심플한 외관과 내부로 들어오면 전체적으로 갤러리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모던한 이미지에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편안하면서도 차분한 기분으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설계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