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포역사전시체험관
전라남도 고흥군 도화면 충무사길 101-13
고흥군 도화면 발포리가 충무공 이순신이 처음 수군만호로 부임해 18개월가량 근무한 장소라는 걸 알고 있는 이는 드물다. 발포역사 전시체험관은 이순신과 관련한 것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발포역사 전시체험관은 지난 2016년 4월에 문을 열었다. 임진왜란과 관련된 이순신의 발자취와 고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이곳은 이순신의 고흥 방문 기록, 정걸 장군, 송대립 장군 교지, 송희립 장군의 군도, 임진왜란 당시 사용된 무기가 모형으로 전시돼 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치열했던 전투현장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도 준비돼 있어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체험코너인 ‘임진왜란의 해전 속 주인공이 되어보자!’는 봉화를 피워 적이 침입했다는 것을 알리는 봉수대 체험과 신호 깃발, 취타 신호를 해볼 수 있고, 이순신이 실제 역사 속에서 펼쳤던 해전술을 퍼즐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거북선을 움직이는 노젓기 체험, 왜선을 격침시키는 크로마키 체험, 승전을 기쁨을 남길 수 있는 승전 기념사진 등 색다른 즐거움을 평생 추억할 수 있다. 특히 크로마키 체험실에서 출력한 승전한 자신의 모습을 전시관에 전시할 수 있다는 점도 특별하다. 더불어 이곳에서는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그림책도 한 권 전시돼 있는데, 이 그림책에는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 이야기를 포함한 열녀로 기록된 송 씨 부인에 대한 일대기가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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