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각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백령로316번길 109-117
고대소설 심청전에서 심청이 빠졌다는 전설의 무대는 인당수 혹은 임당수라 불리는데 장산곶 앞바다와 백령도 사이에 있다. 효심이 지극한 심청이 회생하여 연꽃을 타고 조류에 떠밀려 닿았던 곳은 백령도 남쪽 해안에 있는 작은 바위섬인 연봉바위이다.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동시에 내려다보이는 곳인 백령도 진촌리 북산 정상에 1999년 10월 21일 심청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2층 규모의 심청각이 세워졌다. 1층에는 <심청전> 내용을 글과 영상, 모형으로 소개하는 한편, 소설 동화, 국악 등 여러 장르로 소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전시하고 있으며 심청이 테마별 포토존도 마련하여 사진촬영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2층에는 옹진군의 역사와 관광명소, 백령도의 절경 등을 전시하고 있다. 야외에서는 탁 트인 바다 풍경을 조망하고 심청 동상, 탱크, 대포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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