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길리는 반길이에서 밤길이로 후에 뱅길이라 부르던 것을 뱅은 밤율(栗)자로 쓰고 길이는 길할 길(吉)자로 쓰게 되었다. 그리하여 율길리 라는 이름은 사람을 마중하러 나가 반갑게 반겨준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포도가 한창 재배될 때 37번 국도를 따라 번지는 새콤달콤한 포도향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포도향이 으르는 마을은 전 지역이 자연권보전권역으로 지정되어 개발 제한으로 대규모 농장이나 산업단지가 유치되지 않아 천연의 자연을 보존하고 있다.특히 상면 율길리는 포도 재배에 적합한 기후와 지형 조건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고 당도가 높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자연체험과 품질 좋은 친환경 재배 포도를 제공한다.